진주시의 명당 ‘소망진산’을 아시나요
진주시의 명당 ‘소망진산’을 아시나요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4.11 19:0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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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ㆍ남강 등 한눈에 조망하는 테마공원 조성

진주성ㆍ남강 등 한눈에 조망하는 테마공원 조성

유스호스텔 컨벤션센터 숙박교육시설 건립의견도 제시

 

▲ 진주시 천수교 입구에 자리한 소망진산 이용규기자

선학산 전망대와 함께 진주의 또다른 명당으로 불리고 있는 소망진산이 주목받고 있다.

천수교 입구에 자리한 소망진산은 진주성과 남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오래전부터 컨벤션센터나 호텔, 교육연수원 등의 입지로 최적이라는 평가가 시민들 사이에서 제기된 바 있을 정도로 진주지역의 명당자리이다.

소망진산은 학의 날개짓을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해 진주시민들도 이런 곳이 있었느냐며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그러나 소망진산은 뛰어난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수풀로 우거져 있어 공원개발의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으며, 공원 내 사유 재산권 제약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지역이다.


이러한 소망진산이 테마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힐링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출 국회의원(자유한국당·진주시 갑)은 소망진산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에 진주시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소망진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주시는 현재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을 실시중이며, 오는 6월말께 용역결과가 나오면 사유지 보상을 등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에정이다.

소망진산에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진주의 또다른 명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그간 제기 되었던 민원이 일시에 해소되는 동시에 주민들의 건강과 공공복리 증진 등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소망진산에 유스호스텔이나 컨벤션센터, 숙박기능을 갖춘 교육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실제 진주지역에는 이같은 시설이 없어 외지 학생들이 방문해도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는데다 숙박기능을 갖춘 교육시설도 없어 진주시민들이 통영 등 타지에서 교육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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