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 ‘호두까지 인형’ 그림자극 공연
창원시향 ‘호두까지 인형’ 그림자극 공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4.12 18:53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8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서 가족음악회 개최

▲ 창원시립교향악단이 내달 18일 오후 7시30분 창원성산아트홀에서 가족음악회 클래식 그림자극-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백조의 호수’ 그림자극.
지난해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그림자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5월 18일 오후 7시30분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김인호 창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의 지휘로 가족음악회 클래식 그림자극-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호두까기 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공주’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이며, 특히 호두까기 인형은 공연장의 단골 레퍼토리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이다.

어느 곡 하나 버릴 것 없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줄거리는 무척 간단하다. 독일의 환상소설 작가인 E.T.A.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각색한 것으로, 주인공인 클라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는데 한밤중에 사악한 쥐들과 호두까기 인형 군대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호두까기 인형은 은인인 클라라를 눈꽃이 흩날리는 숲을 지나 과자의 왕국으로 데려가는 내용이다.

이날 공연할 극단 ‘영’은 1986년부터 일본 순회공연을 비롯해 헝가리, 독일, 체코 등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 인형극제에 참가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그림자극 ‘전람회의 그림’ 및 여러 작품을 제작하기도 한 그림자극 전문단체로 창원시향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 청소년 및 문화예술인은 할인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기타사항은 창원시립예술단(055-299-5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