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재능 가진 저소득 가정 청소년 발굴…체계적 지원

음악교육과 조대현 교수 중심…6명의 재학생 멘토 등 참여
경남지역 중·고등학생 20명 내년 3월까지 이론·실기 교육

경상대학교는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주관하는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 프로그램 ‘KB청소년음악대학’의 6차 연도 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현하고 자아를 실현하게 하여 능동적·창의적인 음악 학도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KB청소년음악대학 경상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교의 위상에 걸맞은 시설과 인력을 통해 수준 높은 전공 실기교육과 음악 관련 소양교육 및 창의인성교육 등 양질의 통합적 음악교육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책임을 맡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조대현 교수를 중심으로 6명의 음악교육과 재학생 멘토들과 다수의 우수한 실기 강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KB청소년음악대학 경상대학교는 엄격한 평가를 통해 학생들을 선발·관리하고 있으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해마다 졸업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등 사업의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7일 사범대학 예술관에서 개최된 개강식으로 시작된 6차 연도 사업은 매주 일대일로 이루어지는 1시간의 전공 실기수업과 피아노 부전공, 국악, 음악기초이론, 합창 등의 클래스 수업이 내년 3월까지 매주 2시간씩 진행된다.

현재 경남지역에서 모인 2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피아노·성악·작곡·관현악·국악·실용음악 등의 전공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수시로 받고 있으며, KB청소년음악대학 홈페이지(http://cafe.naver.com/kbgnu) 게시판에서 사업 관련 안내문과 서식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한 서류는 이메일(gnukbm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