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중요문화재 합동소방훈련
창원소방서 중요문화재 합동소방훈련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4.12 18:5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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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서 진행…화재 대비 초기 대응능력 향상
▲ 창원소방서는 지난 10일 성주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10일 지역의 중요문화재와 산림을 보호하고 화재 대비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성주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산구 천성동 불모산 기슭에 세워진 성주사는 삼층석탑, 대웅전 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역사적인 가치가 높다. 산불 등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구청, 사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사찰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사찰 관계자 소화기·소화전·불도리 활용한 초기 진화 ▲소방 출동로 확보 ▲소방 선착대 화재진압 ▲굴절차량 활용 건물 지붕 집중 방수 ▲흡수관을 통한 급수지원 등 실질적인 초기대응을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문화재는 잃고 나면 그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다”며 “화마로부터 귀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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