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복지관련 7대 건의안’ 전달
경남도는 11일 장애인의 주거권·노동권·문화권 확보를 위해 전국 순회 집회 중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회장 안진환, 이하 한장련) 및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회장 윤차원, 이하 경장연)와 간담회를 했다.
양 단체는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연수원 건립과 장애인자립생횔지원조례 제정 등 '장애인복지관련 7대 건의안'을 마련하여 경남도에 전달하였으며,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장애인 단체의 요구안에 대해 사안별로 검토 후 추진여부를 결정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장애인 단체와의 간담회는 한경호 권한대행이 장애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결정하면서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단체의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따뜻하게 대화할 수 있는 복지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연합회는 10일 부산시청 앞 집회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서울시청 앞 집회를 끝으로 전국 순회 집회를 마무리 짓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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