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마을기업과 인제대 동반성장 협약 체결
경남도 마을기업과 인제대 동반성장 협약 체결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4.12 18:5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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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기술력 지원·마을기업은 학생에게 창업기회 제공

대학은 기술력 지원·마을기업은 학생에게 창업기회 제공

김해 구산백조아파트서 마을기업 행복+한마당 장터 개최

▲ 경남도는 12일 김해에서 경남마을기업협회, 인제대학교, (사)에코문화관광연구와 마을기업 역량강화 지원 산·학 연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12일 김해에서 경남마을기업협회, 인제대학교, (사)에코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사회적경제단체 최초로 지역대학과 협업하는 마을기업 역량강화 지원 산·학 연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호 경남도 지역공동체과장, 정옥찬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 구영민 경남마을기업협회장, 경남마을기업지원기관인 (사)에코문화관광연구원 김한도 원장 및 도내 20여개 마을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해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추구를 위한 상호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마을기업은 마을주민들이 지역에 산재한 특산물 등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펼치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왔지만, 전문성과 기술력이 부족해 자립기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인제대는 산학협력가족회사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마을기업의 제품 디자인과 상품개발, 경영자문 및 홍보·마케팅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마을기업협회(대표 구영민)는 12~13일 양일간 김해시 구산백조아파트 주차장 내에서 마을기업 대표 상품을 판매하는 ‘제2회 행복+한마당 장터’를 연다.

이번 ‘제2회 행복+한마당 장터’에는 도내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벌꿀 선물세트, 생취나물, 참기름, 들기름, 전통재래된장 등 직접 재배·가공한 특산품 및 가공품을 시중가 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해, 마을기업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반값 할인 등 이벤트로 아파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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