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무용단 가족 댄스컬 ‘블랑슈 네쥬(백설공주)’ 선봬
창원시립무용단 가족 댄스컬 ‘블랑슈 네쥬(백설공주)’ 선봬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4.15 18:2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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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 성산아트홀 대극장
▲ 창원시립무용단 기획공연 가족 댄스컬 블랑슈 네쥬(백설공주)’

창원시립무용단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컬 ‘블랑슈 네쥬(백설공주)’를 선보인다.


‘오즈성의 마법사’로 예술성, 연출, 재미를 모두 인정받아 가족 무용극의 새로운 지평을 연 창원시립무용단의 두번째 가족 무용극으로 명작동화 ‘백설공주와 난쟁이’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춤으로 만나는 명작동화라는 테마 아래 기존의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해 무용, 이야기 및 화려한 무대효과가 어우러진 무대를 꾸민다.

‘블랑슈 네쥬’는 기존의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백설공주의 캐릭터를 벗어나 뚱보 백설공주가 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역경을 딛고 다시 행복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야기, 댄스, 음악이 어우러진 댄스컬이다.

노현식 예술감독은 “외모지상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외모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 그리고 실력과 개성이 존중받는 세상이 됐으면 하는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다”면서 “꿈으로부터 멀어져 어려움 속에 묻혀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번 작품이 꿈으로 나아가는 작은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 공연마다 신선한 안무와 기획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노현식 예술감독과 열정적인 단원들이 만들어낼 이번 작품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충북과 제주도 공연을 확정한 상태이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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