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000만원 사업비 지원받아 관광 시설물 개선
합천군은 대장경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2018년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활동의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말한다.
이번 2018년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 사업에는 지방자치단체 23개소과 지방공기업 2개소 및 민간 1개소, 총 26개소가 공모를 신청해 서면 심사 및 현장 답사를 거쳐 12곳이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합천군은 이에 따라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장애인 및 노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경사로 안전바 설치, 경계석 낮춤, 데크 정비 등 관광 시설물을 개선해 관광 취약 계층의 이용 편의를 향상 시킬 계획이다.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으로 전국적 관광지로 주목받는 대장경테마파크가 이번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문화약자,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장경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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