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창녕군 영산면 월령리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중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경 남지읍 상대포마을 하천에서 남지읍의용소방대 소속 김임수 대응반장이 실종자를 발견하여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작업은 10일 오전 4시경 평소 치매를 앓던 유 모(79)씨가 집을 나간 후 5시40분까지 귀가하지 않아 5시50분경 경찰에 실종신고 후 10일, 11일 이틀간 수색작업을 벌여 왔었다.
동원 인력으로는 소방 25명, 경찰 130여명, 의용소방대 90여명 등 총 245명이 수색활동에 참여했고, 인명 수색 드론장비가 현장에 투입됐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일 오후 2시30분경 창녕소방서 남지읍의용소방대 김 모 남성대원이 상대포마을 하천에서 실종자 유 모씨를 발견한 바 사후강직의 상태여서 경찰에 인계하고 오후 2시40분경 수색을 종료했다”라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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