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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방선거 불·탈법 철저하게 색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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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9: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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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각 당의 후보공천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불·탈법 선거운동이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경찰청이 그저께 발표한 이번 지방선거 관련 도내 선거사범은 이미 50명을 넘어섰다. 이번 선거 도내의 경우 그 어느 때보다 각 당의 후보공천에서부터 치열해 불.탈법이 난무한다.

경남은 전통적으로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치부되어 왔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그 아성은 무너졌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보았듯이 보수와 진보 지지세가 박빙의 차이로 좁혀져 버렸고, 지방선거에 입지를 둔 인물군의 규모도 예전과는 역전된 상태다. 따라서 출마입지자들이 전혀 새로운 정치환경을 접하고 있는 것이다.

수성하는 보수정당의 후보자들은 물론이고, 호기를 맞았다고 판단하는 진보정당의 출마입지자들은 사력은 다할 수밖에 없다. 새로운 정치환경과 정치세력구도가 경남의 정치발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바람직하다. 하지만 이러한 선거 과정에 엄청난 부작용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바로 불·탈법 선거운동에 대한 유혹이다.

아직 선거전이 본격화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50여명의 선거사범이 경찰에 적발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경남정치발전의 호기가 선거전 불,탈법 난무로 색이 바래져선 안될 일이다. 그래서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한 경찰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 선관위와 경남도의 공명선거 감시.관리 활동도 속도를 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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