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 병역처분변경원 ‘사전 예약 접수제’ 시행
경남병무청 병역처분변경원 ‘사전 예약 접수제’ 시행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4.16 19:2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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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접수제로 민원대기 시간 단축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민원대기 시간 단축 등 민원 편익 제고를 위해 병역처분변경원 ‘사전 예약 접수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병역처분변경원 ‘사전 예약 접수제’란 병역처분변경원 신청 민원인 중 대다수의 민원인은 민원실을 방문, 접수 한 후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민원실 접수 등 대기시간이 있었으나, 이를 개선해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 사전 예약 접수로 원하는 일자에 병역판정검사 통지를 받아 병역판정검사장에서 바로 재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병역처분변경원은 현역병 입영대상 또는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이후 새로운 질병 또는 심신장애가 발생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질병 또는 심신장애가 치유되어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병역처분변경원을 신청하는 사람은 최근 3개월이내에 병무청 지정병원에서 발행한 병무용진단서, 질병, 심신장애 발병경위서 및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첨부하면 된다. 단, 수술을 받았거나 1개월이상 입원치료, 당해 질병으로 6개월이상 계속 통원 치료경력이 있는 경우 당해 병원의 병무용 진단서도 가능하며, 법정전염병등에 대해서는 일반 진단서 첨부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 접수제’는 병역처분변경원 문의 또는 인터넷 접수시 해당 구비서류 안내 및 팩스로 서류를 송부 받아 병역판정검사 일정 중 민원인이 원하는 일자에 병역판정검사를 통지하게 됨으로써 병역판정검사휴무기간이 지난 후 방문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의 방문과 경상남도의 특성상 장거리에서 오는 민원인들의 민원실 방문 등을 생략해 민원 대기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질병 치유로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희망해 병역처분변경원 신청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회 후원기관을 선정해 무료 치료를 지원하는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체중조절기관 등 60여개 기관이 무료치료 지원에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현재 139명의 청년들이 현역 등 복무를 위해 시력교정수술 또는 체중조절을 신청해 58명이 무료로 수술 또는 체중 조절을 완료 했으며, 이 중 38명은 이미 현역으로 입영했다. 경남지역은 무료치료지원으로 4명이(파티마안과 3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중부건강증진센터 1명)병역처분변경원을 신청 한 후 3명이 현역 입영, 1명은 현역입영대기중이다.

병역처분변경원 사전 예약 접수제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객지원과(☏ 055-279-9356)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서비스 요구 증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현장중심의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 할 수 있는 병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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