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개별주택 공시가격 결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이날 부동산가격공시위원과 한국감정원 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내 개별주택 1만9465호에 대한 2018년도 공시가격을 전년대비 5.4% 상향 조정해 심의 의결했다.

이번 심의된 개별주택가격은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내 주택에 대해 특정조사를 실시하고 가격을 산정했으며 한국감정원 소속 감정평가사의 검정을 거쳤다.

심의회에서는 주택특성과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등 주요사항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중점 심의했다.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결정 공시되고 남해군청 홈페이지(www.namhae.go.kr)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남해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