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 3선 출사표 던졌다
이창희 진주시장 3선 출사표 던졌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4.16 19:22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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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배려로 더좋은 세상 진주 만들 것”

▲ 이창희 진주시장이 16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재출마를 선언했다. 이용규기자
이창희 진주시장(자유한국당)이 16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시장 3선의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이 사장은 “지난 8년동안 오로지 진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 바라보고 달려왔다”며 “220여개의 기업유치와 3만4000여개의 일자리 창출로 각종 경제지표 및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도내 시부 중 최초로 2578억원의 채무를 전액 상환해 빚없는 도시를 달성한데 이어 5300억원의 재정흑자를 달성해 은행에 예금되어 있을 정도로 살림살이를 야무지게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장난감 은행, 진주아카데미, 무장애도시, 좋은세상은 전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로 발전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전국최고의 복지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 5,6기의 가장 큰 성과인 우주항공산업과 뿌리산업으로 진주미래 100년 먹거리를 장만했다”며 “앞으로 4년후 항공국가산단과 뿌리산던이 완공되면 진주는 경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도시의 메카가 되어 양질의 일자리 6만개가 창출되는 인구 50만 자족시대가 됨으로써 청년의 미래를 밝고, 복지확충으로 시민의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이 되는 것 보다 시장이 되어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저의 신념과 행정경험도 있지만 진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과감히 수용해 나갈 것이며 쓴 소리와 질책도 겸허하게 받아 들이겟다”며 “소통과 배려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잘되는 점은 더욱 발전시켜 ‘더 좋은 세상 진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진주중고와 한양대 공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이후 국회 수석전문의원을 거쳐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경남발전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2010년 한나라당 후보로 진주시장에 당선됐고 2014년 새누리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뒤 이번에 3선에 도전한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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