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진주지회, 세월호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 상영
노무현재단 진주지회, 세월호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 상영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4.17 18:3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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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시50분 진주CGV…감독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 마련도
 

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은 노무현재단 진주지회(이하 진주지회)는 ‘세상 사는 이야기 6편’으로 세월호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를 단체 관람하고 김지영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오는 20일 오후 6시50분 진주CGV 1관을 대관해 진행하며, 세월호진실찾기진주시민의모임과 진주같이가 후원한다.


이번 상영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찾는 활동에 함께하는 마음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7일 진주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예매는 매진으로 완료된 상태로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 오후 5시50분부터 사전 행사 및 티켓 배부를 하며 오후 6시50분부터 110분 동안 다큐를 상영한다. 상영 후에는 약 1시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그날, 바다’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됐으며, ‘사라진 20분, 벗어난 경로, 바다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라는 소제목을 갖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세월호는 오전 8시30분경과 오전 8시50분경으로 사고 발생 시간에 대한 진술이 엇갈리고, 항로를 기록한 데이터는 각기 다르게 기록되거나 사라졌다.

‘그날 바다’는 과학적인 분석과 자료 수집, 4년간의 치밀한 조사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날의 진실을 추적한 세월호 다큐멘터리이다.

한편 진주지회는 시민과 회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강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세상 사는 이야기 5편’으로 이호철 참여정부 전 민정수석을 초청해 ‘노남자 두 대통령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시작한 프로젝트 부 ‘인텐션’ 제작 펀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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