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창원서 ‘서바스 국제컨퍼런스’ 사전행사 개최
14~15일 창원서 ‘서바스 국제컨퍼런스’ 사전행사 개최
창원시는 ‘2018 서바스코리아 디스커버 창원’ 행사를 진해청소년수련원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바스(Servas)’는 에스페란토어로 ‘봉사’를 뜻하며 해외여행자들에게 무료로 민박과 식사·여행 등을 제공하는 UN산하 유네스코에 등록된 비영리 여행단체로 세계 130개국 3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인종과 종교, 정치적 관념을 강요하지 않고 민박집 주인이 부담 되지 않게 2박 3일 이내만 머물면 돈을 주고받지 있는 점이 품앗이와 비슷하다.
국내외 서바스코리아 회원 9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SICOGA 세미나, 음악회, 창원시티투어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진해드림파크, 진해해양공원, 저도 연륙교 등 창원 주요관광지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은 이번 행사를 환영하는 뜻에서 국내외 서바스코리아 회원 및 관광객들에게 창원관광 리플릿과 홍보영상을 전달하고, 기존 기계 산업공단의 이미지를 벗어나 사시사철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풍부한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창원을 알리는데 열의를 다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우리시는 다시 가고 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자연·축제·역사·문화 등 관광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고 있다”며 “국내외 서바스 회원들에게 창원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홍보함으로써,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 목표인 1500만명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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