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 축제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
거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블루는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이야기 깨몽(夢)’을 소재로 거제시 공모지원사업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주최하고,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담는 다양한 문화 축제의 장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문화기획단과 동아리 연합이 주축이 되어 청소년이 직접 기획, 준비, 운영하는 행사로 총 6가지 테마로 청소년들의 생각을 담은 부스, 공연, 캠페인, 이벤트, 부대행사 등 청소년 문화 행사를 이끌어 가게 된다.
‘제1회 거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블루’는 ‘청소년 권리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동아리들이 13개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청소년문화기획단 P.O.P.의 상문고2 박민주, 정민수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힙합, 랩, 발라드 등 9팀의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마술 거리 공연, 이벤트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졌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권리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거제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강완식)에서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행사장 주변 교통안전 지도 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 거제대학 사랑ON(회장 김경희) 대학생 봉사단은 행사장 내 안전 관리 및 체험부스 운영 안전지도를 실시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행사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다.
관계자는 “지난 14일 계획되어 있었던 어울림마당 행사가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루 연기되어 일정이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스와 공연에 참가하는 청소년 동아리와 지역 유관기관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 문화행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갈망을 느낄 수 있었고, 유관기관들의 지역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나날이 높아지는 것 같아 더욱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음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오는 6월 2일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우리나라, 우리민족’을 주제로 ‘나라사랑 감사 페스티벌’이 시행 예정이며, 나라사랑 글짓기대회, 독도사랑 플래시몹 등 20여개의 체험부스 및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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