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용노동청은 최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시와 통영시, 고성군 지역 내 중장년에게 종합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4월 30일 개소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주력 산업인 조선업 불황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 특히 40세 이상 중장년들에게 생애경력설계와 재취업 및 창업 등 전직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조선업 밀집지역에 설치되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기존 사업 수행과 함께 조선업 퇴직예정자들의 유사업종 재취업과 직업 훈련, 귀농귀어 등 조선업종 노동자에 특화된 일자리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거제시와 통영시, 고성군 지역 40세 이상 중장년 노동자가 전직지원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지역 내 고용복지센터에 설치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 문의 또는 방문하면 된다.

또한 워크넷 장년페이지(www.work.go.kr/lifeplan)를 통해 웹 또는 모바일로 경력진단 및 재취업 지원을 도와주는 생애경력설계 자가진단서비스 등을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조우균 통영고용노동청장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통해 지역의 경기 침체로 재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이 제2인생 설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