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공약발표 “체육시설 확충해 시민건강도 증진”
진주시장 3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창희(자유한국당) 진주시장이 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학교 공기청정기 지원과 체육시설 확충을 첫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창희 시장의 공약은 5300억원의 여유자금으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생활체육 수요해소로 시민 건강증진 기여를 위한 체육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공기청정기 보급은 10억원의 사업비로 관내 440개교에 5023대의 공기청정기 렌탈비용을 전액 지원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 학생 등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
체육시설 확충은 진주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해소로 시민 건강증진을 기여한다는 방침으로 우선 신안동 공설운동장 부지내에 500억원의 사업비로 배드민턴장, 탁구장, 족구장, 풋살장 등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인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 등의 노인체육시설과 장애인 운동시설도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동면에는 유청소년 스포츠체험센터와 경상댕에는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를 운영하고 학교 체육시설을 추가로 개방해 시민들에게 체육시설 수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비봉산과 선학산 등산로를 조속한 시일내 재정비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등산로 환경 조성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창희 시장은 “선심성 공약이 아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오랜 행정경험과 민선 5·6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좋은 세상 진주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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