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등 최소화
남해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지난 2월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상주면 금산 보리암, 남면 설흘산 등산로 등에서 소방서, 남해군청, 한려해상국립공원, 의용소방대원 등 매주 주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조심 합동캠페인 및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탐방)로 등 예찰순찰을 통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져 입산자 실화,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된다.
특히, 남해소방서, 남해군청 양 기관은 입산객 안전과 화기취급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주요등산로 8개소에 대해 119산악안전지도 배부, 인화물질 수거함 10개소 공동제작 설치 등 산불 없는 보물섬 만들기에 24시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주요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연중 산불예방 캠페인 정례화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산불화재 시 119신고와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산불 없는 안전한 보물섬 만들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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