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상대동협의회(회장 하만명)은 지난 17일 복지사각지대가구를 방문하여 집안청소와 방역 등 독거노인 가구에 생활불편을 해소했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가구는 폐지를 모으는 독거노인 가구로 3년 전부터 모은 폐지와 불필요한 쓰레기들이 대문 밖에서부터 집안 구석구석까지 가득하고 악취를 풍겨 대문 밖 노상에서 잠을 자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실시한 봉사활동으로 수거된 쓰레기는 1t 차량 4대 분량으로 수혜자 박 모 어르신은 “대문을 여니 깨끗한 마당이 보여 너무 기분 좋고 고맙다며 앞으로 폐지 수거 후 바로 바로 정리하여 이웃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감사해 했다.

상대동행정복지센터 정규엽 동장은 “공공예산 투입 없이 어려운 가정에 맞춤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주시 좋은세상이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주는 일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용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