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식)는 18일, 남지유채축제장에서 엄용수 국회의원, 김충식 창녕군수, 안홍욱 군의회의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과 생활개선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촌지도자창녕군연합회(회장 하태철)와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회장 성기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2018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는 지역농업의 핵심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회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활기찬 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회원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풍물 및 난타공연을 선보였고, 우수회원들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농업정보 교류, 전통민속놀이, 장기자랑 등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저하된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녕군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