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노량초 아름다운 자연문화유산 제주를 품다
하동 노량초 아름다운 자연문화유산 제주를 품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4.18 18:5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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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학년 2박 3일 제주도 수학여행…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3∼6학년 22명이 지난주 2박 3일간 ‘아름다운 자연·문화유산, 제주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첫째·셋째 날은 다 함께 제주도를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문화유산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며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수학여행의 꽃이라 불렸던 둘째 날은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중문·서귀포, 성산, 제주시를 3개조로 나눠 학생들이 가고 싶은 곳을 골라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스로 계획·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규모 인원이기에 의견을 조율해 계획되지 않은 곳도 갈 수 있는 자유로운 활동,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해 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전 보다 한 뼘 이상 성숙했음을 스스로 느끼게 됐다.

이는 곧 아이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할 수 있는 교육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의미 있는 수학여행이 됐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하고자 했으나 바다 바람의 영향으로 인해 두 번의 기회를 모두 성공할 수 없었다는 점이었다.

한 학생은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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