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해양공원·진해해군사관학교 다녀와
사천시 노숙인 시설인 합심원(원장 강혜준) 생활인들이 봄을 맞아 지난 17일 창원시 진해해양공원과 진해해군사관학교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생활인 79명과 종사자 14명을 포함하여 총 93명이 참여했으며, 견학을 통하여 생활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생활인들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공간이 있는 타 지역에서 시각과 촉감을 통한 경험을 했으며, 새로운 환경을 통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정서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합심원은 노숙인 재활시설로 1960년에 개인 시설로 처음 개원하여 1999년 법인을 설립한 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생활인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재활 프로그램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립 및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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