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창원시장 경선 진상조사 실시
민주당 도당 창원시장 경선 진상조사 실시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8.04.18 18:56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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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소위 구성 당원명부 유출확인시 경선 연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창원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당원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진상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2차 회의를 열고 창원시장 후보자 경선과 관련해 전수식 후보자가 제기한 사항에 이같이 의결했다.

도당은 선거관리위원회 내에 진상조사를 위한 소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종은 위원, 소위 위원으로 최영철, 서호진 위원을 임명해 경남도당의 명부 유출 유무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도당은 공정한 진상조사를 위해 전수식 후보 측이 추천하는 중립적 위치에 있는 전문가를 검증에 참①시켜, 19~20일 양일간 검증을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창원시장 경선은 예정대로 22일~23일 양일간 진행하되 명부유출이 확인되었을 경우, 창원시장 경선을 중단하고 경선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도당은 또한 경선 중립성 훼손이 의심되는 하귀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은 경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 명의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제소키로 했다.

전수식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경쟁 상대인 허성무 예비후보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창원시 지역 위원장 1명이 권리당원 전화번호를 이용해 여론조사를 한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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