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남본부 구조조정 조선업체 금융지원
한은 경남본부 구조조정 조선업체 금융지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4.18 18:55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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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한도 20억원 이내 운전자금 대출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서영만)는 관내 조선업체(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의 구조조정 등으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피해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300억원을 활용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절차는 은행 영업점들이 성동조선해양 및 STX조선해양 관련 피해업체에 대출하면,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대출취급 은행에 대출액의 25%를 연 0.75%의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1년간 성동조선해양 및 STX조선해양에 대해 납품 또는 용역제공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규모 300억원으로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며 업체당 한도는 20억원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해 준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이번 조치로 조선업체 구조조정 관련 피해업체들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구조조정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피해업체의 자금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시 금액 증액 등 추가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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