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의원, 김태호 후보에 10% 내외 앞서
김경수 의원, 김태호 후보에 10% 내외 앞서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8.04.18 18:55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경제·MBN 김경수 36.6%, 김태호 24.1%

부산일보·부산MBC 김경수 43.2, 김태호 34.1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지사의 대결로 전국 최대의 관심지역이자 격전지로 부상한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는 18일 발표된 2개의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김경수 의원이 김태호 전 지사를 10%내외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매일경제신문 여론조사에서는 김경수 의원이 12.5% 높았고, 부산일보 여론조사에서도 김 의원이 9.1% 앞섰다.

매일경제신문·MBN이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사흘간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면 36.6% 대 24.1%로 김경수 후보가 12.5%포인트 앞섰다. 다만 부동층(지지후보 없거나 모름·무응답)이 37%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6일 3일 동안 경남 거주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30%)과 무선전화면접(70%) 방식을 병행해 실시했다. 전체 응답률은 14.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일보가 부산MBC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3~14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경남지사 선거의 단순 지지도는 김경수 후보가 앞섰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 의원과 김태호 전 지사가 박빙의 경쟁을 벌였다.

조사 결과 김경수(43.2%) 후보가 한국당 김태호(34.1%) 후보를 9.1%포인트 앞섰고, 무소속 안홍준(1.5%), 김영선(1.3%) 후보는 1%대의 지지율이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는 43.4%, 김태호 후보는 38.7%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인 4.7%포인트 차이였다.

경남도교육감 조사에서는 박종훈 현 교육감이 28.4%로 1위를 차지했고,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 11.9%,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 5.6%,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4.1%, 이효환 전 교장 4.0% 순이었다.자

PK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40.6%)이 가장 높았고, 한국당(25.4%) 바른미래당(6.0%) 정의당(3.9%) 민주평화당(1.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경남 지역 거주 19세 이상 유권자 81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와 무선전화면접을 병행해 실시했고 응답률은 5.8% 였고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우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