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하동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4.19 19:0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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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시각·농아인·부모회 주관 650여명 참여

하동군 지체·시각·농아인·부모회는 19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읍면 장애인 분회를 비롯해 장애인 가족, 봉사단체 회원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경원 부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김덕선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초대가수 류성수·여채미 공연, 하동힐링공연단의 댄스공연, 은하수중창단 합창 등 식전 행사에 이어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축하공연 순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타의 모범이 된 화개면 조재녀씨 등 9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되고, 평소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김인수씨 등 6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섬진강 사랑의 집 소속 박충식씨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같은 공로로 섬진강 사랑의 집 소속 양정순씨에게 하동군의회 의장 표창이 주어졌다.

그리고 금성면 분회장 김창옥씨와 북천면 전성자씨에게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표창,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쓴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조춘희·이희석씨에게 하동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여채미·장봉환·채연 등의 가수 초청공연과 읍면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져 장애인들이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행사장에는 장애인의 혈압·당뇨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보건소 홍보관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홍보관, 하동지역자활센터의 자활생산품 홍보 및 전시, 하동교육청의 장애아동 교육 홍보, 이·미용봉사, 급수 봉사, 포토존, 켈리그라피, 네일아트, 장애인 한궁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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