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9일 오전 10시 진주시 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진주친환경농업인연협회 정기총회와 더불어 친환경 생태농업 현장 컨설팅 교육을 개최했다.

총회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관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해주시는 노고에 감사하며 오늘과 같이 친환경 농업이 힘든 시기에 컨설팅을 요청한 농민들의 의지에 발맞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친환경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하만채)는 기존에 활동하던 2개의 친환경농업인 단체를 통합해 2017년에 진주시 관내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농가를 중심으로 새로이 발족했으며 이번 정기총회시 부회장선임, 정관 개정, 지속적인 회원모집 등의 안건을 처리해 단체의 내실화와 함께 친환경농업인간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과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병해충 방제방법, 친환경농자재 만들기 실습 등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친환경 재배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이날 현장컨설팅에서는 김기태 친환경 생태농업 현장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해 시설원예 작물별 관리요령과 친환경 병해충의 특성, 방제방법에 대해 이론교육을 실시 했으며,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기술을 실습하고 농가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시 친환경 농업인을 대상으로 작목별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영농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 친환경농업 확산을 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섭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