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진주시위원회 “미세먼지에 안전한 진주 만들겠다”
민중당 진주시위원회 “미세먼지에 안전한 진주 만들겠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4.19 19:0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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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마련 공약 발표

▲ 민중당 진주시위원회 류재수, 하정우, 김미영 진주시의원 예비후보들이 19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대책마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중당 진주시위원회 류재수, 하정우, 김미영 진주시의원 예비후보들이 19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세먼지 발생에 관한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한 실질적 대책을 세워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진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 때 전국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며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2월 대기오염 측정말 운영 결과 보고서’를 살펴보면 진주시는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도내 9개 시·군 중 대기오염도가 3번째로 심각하다고 발표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희 진주시장의 미세먼지 공약은 경남도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숟가락 하나 올리는 격”이라며 “진주시의 미세먼지 대책은 오염도의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한 대책이 아닌 예산과 수치상 결과로 나타나는 대책방안으로만 채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진주시에 보건환경연구원을 만들거나 과도기 적으로 환경정책과에 미세먼지 전담팀을 설치하겠다”며 “진주지역 전반에 대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위험지역에 노출되어져 있는 주거단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건강 역학조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염원 제공자와 피해당사자와의 유기적 결합과 연구자들과의 공동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환경, 건강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위험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주민센터, 편의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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