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46회 의병제전’ 성황리 개최
의령군 ‘제46회 의병제전’ 성황리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4.22 18:5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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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출정 퍼레이드·이호섭 가요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프로그램 펼쳐져

▲ 지난 19일부터 의령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제46회 의병제전’이 개막했다.
의령군 ‘제46회 의병제전’이 지난 19일부터 의령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개막 첫날인 19일에는 한시한글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의령전통문화, 말타기, 맨손 물고기잡기 등 체험행사와 의령군민 ‘끼’ 자랑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또한, 충익사와 박물관의 야간개장과 충익사 및 서동생활공원에서 펼쳐지는 ‘의병의 빛 축제’로 의령의 밤을 아름답게 꾸며내고 있다.

지난 20일에 있는 혼불채화식을 시작으로 혼불안치, 의병의 깃발, 횃불행진, 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승리의 함성’, ‘불꽃축제’가 펼쳐졌다.

‘승리의 함성’은 오늘날 의령 벌판에서 의병투혼으로 승리를 얻어내며 국난을 극복한 역사의 현장을 재현하며 의병!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데 의미가 있다. 현장에 있는 주민, 관람객, 외국인 유학생 초청단, 의령군 관내 학생들이 모두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됐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21일 ‘제4회 이호섭가요제’가 펼쳐졌으며 22일에는 의령공설운동장 특별무대에서 ‘기념식(의병출정 퍼레이드)’이 실시됐다.

그 이외 프로그램으로는 ▲의병문화학교 운영, ▲의병유적지 투어, ▲의병스토리 체험장, ▲의병스토리텔링(8관문), ▲의병장터 운영, ▲홍의장군 가야탐험대 등이 있다.

의병제전은 1592년 임진왜란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및 수많은 의병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받들기 위해 임진왜란이 발발한 4월 22일을 전후로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시행해온 전국 최대규모의 의병축제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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