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아주동 기업형임대아파트 건립추진 주민들 반대입장 표출
거제 아주동 기업형임대아파트 건립추진 주민들 반대입장 표출
  • 유정영기자
  • 승인 2018.04.22 18:5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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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조선업 침체 인구 주는데…”

거제시 아주동 일원에 기업임대형주택 건립을 두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줄을 이었다.


아주동 신협본점에서 지난 17일 개최된 환경평가 주민설명회에서 거제시 관계자와 시행사 및 용역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동 주민들 앞에서 설명한 사업의 개요는 거제시 아주동 산14-8번지 일원에 1284세대 임대아파트 건립을 두고 나타날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상황등을 설명했으며 이에 참석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기업형임대아파트 건립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참석주민들은 조선업 침체로 거제시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며 다가구임대사업자들은 현재 절반이상의 공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1284세대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립으로 대우조선해양 출퇴근시 교통체증이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대우조선해양에서 발생되고 있는 환경오염등으로 인한 녹지보존의 필요성 등을 들어 건립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특히, 거제시의 입장을 밝히라며 거제시 관계자를 질책했다.

성토장이 된 설명회에서 한기수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강력한 반대의사을 밝히면 반대투쟁을 예고했다.

거제지역은 현재 아파트 미분양물량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금융권에서 거제지역에는 위기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상황과 이미 아파트 허가를 받고 착공하지 않은 아파트 세대수가 6000세대을 넘고 있으며 이미 연초면 송정 행정타운앞 일원에 약 800여세대의 기업형임대아파트 건립예정 부지가 경남도로부터 공급촉진지역 지정을 받고 현재 마무리 행정절차을 받고 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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