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
고성군은 지난 20일 오후 4시 상하수도사업소 홍보관에서 실버놀이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실버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추진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이날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수료생 20명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버놀이지도사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지역 어르신에 긍정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실버놀이지도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행복 전도사가 되어 달라”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수료생 대표 황혜진 씨는 “6년 전 한국으로 시집 온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실버놀이지도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언어 등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는데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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