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해정가 드루킹 파문 최대 수혜지역
민주당 김해정가 드루킹 파문 최대 수혜지역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04.22 18:5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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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연루 후폭풍 선거향방 안개정국의 모양새

김해지역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김경수 의원의 댓글조작 연루 의혹 관련 후폭풍이 지역정가의 화두로 자리한 가운데 예상했던 지방선거의 향방이 안개정국의 모양새다.


김경수 의원의 댓글조작 연루 의혹 파장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선거일을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댓글 의혹의 최대 수혜자는 민주당 김해정가라는데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할 것이다.

이는 김 의원의 도지사 출마선언으로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함께 치러야 하는 사실 앞에 댓글조작 의혹이란 악재를 맞이해야 하는 현실을 두고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에 이미 출마를 선언한 후보와 출마선언을 준비하고 있던 후보들이 갈피를 잡지 못한 가운데 사태추이를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김해시장 선거의 경우 김경수 의원의 영향력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여론 앞에서 이번 드루킹 관련 의혹으로 도지사 출마를 끝내 선언했지만 결코 그에 대한 반응은 김해 정치구도에 대한 파급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지난 4·13 김해시장 보선 당시를 볼 때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짐으로써 당시 허성곤 더민주당 후보가 재선에서 불리하다는 당시 예상을 뒤엎고 약2만여표 차이로 김성우 새누리당 후보를 눌러 김해시장으로 당선 된데서 이를 엿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를 놓고 김해정가와 다수시민들은 허 시장 자신보다 당시 양 지역구 국회의원 덕으로 교차투표에서 어부지리 당선이라는 결론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에 이번 드루킹 파문이 자칫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을 말해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더민주당 김해정치권은 김 의원의 드루킹연루 의혹파문이 확실시 될 경우 김해시장 선거 등에 미치는 영향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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