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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운전임영강/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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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3  18: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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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강/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운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운전자들은 어린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스쿨존 내 지켜야 할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특히 해마다 개학기만 되면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증가하는데,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집계에 따르면, 매년 4월이면 12세 이하 어린이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1~2월 대비 50~60% 이상 증가해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또한,4, 5월부터는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갖추어지고, 학교 측에서 진행하는 각종 체험학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최고조에 이른다.

등교 시간보다는 하교 시간에, 평일보다는 주말에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운전자들이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보호구역이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정된 특별구역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정문에서 반경 300m(최대 500m) 이내를 보호구역으로 지정, 제한 속도를 30㎞/h 이하로 지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 구간을 운전할 때는 속도를 30㎞/h 이하로 운전하는 것은 물론, 언제든지 어린이들이 도로에 불쑥 나타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보다 훨씬 주의해 통과해야 한다.

어린이들의 시야각이 어른의 60% 수준에 불과하며 단순한 행동 양태를 가지고 있어, 보행자 신호가 초록 불로 변경됨과 동시에 좌우를 살피지 못하고 앞만 보고 횡단보도로 뛰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또 등·하교 시간대 집중적인 현장홍보,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제작·배포, 체험학습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어야 하는 한편 등·하교 시간이나, 체험학습을 나갈 때는 눈에 잘 띄는 밝은 옷을 착용하도록 교육하고,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는 가방이나 우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내 반사경 설치 등 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도로 구조상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가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해나가야 하며, 구역 내 불법 주·정차 또한 집중 계도·단속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통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더는 발생하지 않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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