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 문 열어
경남도교육청 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 문 열어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4.23 18:58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입생 485명 오리엔테이션으로 미래 인재 배움 시작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 경남대 한마대강당에서 신입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경남교육청 KAIST 사이버 영재교육원 문을 열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 경남대 한마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경남교육청 KAIST 사이버 영재교육원 문을 열었다.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485명의 신입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경상남도교육청 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은 2016년 수학, 과학, 정보, 수학·과학 통합 분야를 시작으로 개원했다. 지리산이나 욕지도에서도 시·공간 제약 없이 첨단 기술로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해오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과 KAIST는 긴밀한 협업으로 새로운 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에는 초5학년부터 중2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수학·과학 통합 4개 반이 있다. ‘미세 플라스틱이 위험하다’, ‘뇌 자극, 신기술의 적용인가? 신종 도핑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영재원은 1학기 교육(6주) 수행결과를 평가해 최종교육대상자(2학기 교육대상자) 200명을 선발한다. 최종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학교생활기록부에 해당 교육내용이 기록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많이 외우고 빠르게 계산하며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인물보다, 타인과 협력하며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줄 아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