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29일 오후 3시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
도민체전 찾은 관광객에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
진주시 진주성관리사업소에서는 도민체전 시 진주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약 60분이 소요되며 총 2회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진행순서는 대북을 쳐 시간을 알리는 인정 의식을 시작으로 군사 집합을 알리는 화포발사, 중군영 본부에서 초관과 수성중군영 군사들이 공북문 앞으로 집결하고, 초관의 지시에 따라 성문개폐의식, 취타대와 함께 병마절도사 김시민장군의 행차, 진주성 수성군 무예훈련, 수자대기 승기의식, 중군영 수문군사들의 교대의식, 수위의식, 순라의식을 거쳐 군사들이 배치를 풀고 의식을 끝내는 예필의식으로 마무리 된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에는 진주대첩 스토리텔링,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성곽방어 명령, 대금연주, 화포발사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관람객과 병마절도사 및 수성중군영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진주성관리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민·관·군이 혼연일체 되어 승리한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위기의 순간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이야기를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을 통해 진주성의 역사적인 위상을 되살리고, 다양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진주성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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