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조사 97.6% “내년 축제 또 참가할 의향 있다”
지난 4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함안군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개최된 봄 축제 ‘제25회 함안수박축제’가 많은 방문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군에 따르면 ‘제25회 함안수박축제’는 방문객 6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6%가 ‘다음해(2019년) 함안수박축제에 또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방문객들에 큰 만족을 안겼다.
‘제25회 함안수박축제’는 함안수박 성출 시기에 맞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봄 축제다. 올해는 ‘온실, 겨울정원이 품은 맛의 신세계’를 주제로, ‘희망, 행복, 사랑’ 3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무대 행사로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수박 노래자랑 대회’, ‘수박 콘서트’ 등의 공연 행사가 진행됐다.
이들은 축제를 통해 함안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해 대외적인 명성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인증했다.
이날 방문객 중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89.8%가 함안수박 브랜드 ‘아라리’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98.8%가 함안수박의 맛에 관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김행렬 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유달리 추운 환경 속에서도 노력과 기술을 통해 최고의 맛과 당도를 가진 함안수박을 잘 키워낸 농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안수박축제에 찾아주신 방문객과 함안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함안수박축제는 내년에도 지속해서 진행된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 더 좋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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