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보건복지 실현
거제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전면·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명칭 변경하고 복지허브화로 전환해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거제시는 사회복지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낮은 복지체감도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2016년 하반기부터 3개동 아주동, 옥포1·2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시범운영했고, 2017년 상반기 4개 면·동 하청면, 장목면, 장평동, 고현동, 하반기에도 4개동 능포동, 장승포동, 상문동, 수양동에 확대·설치했다.
복지허브화 시행지역 중에 있는 11개 면·동에 전기자동차 6대, 가솔린자동차 5대의 복지차량을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7개 면·동에 전기자동차 2대, 가솔린자동차 5대를 지원해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며. 이러한 복지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안착되기 위해선 선결해야할 과제가 있다. 바로 맞춤형복지전담공무원의 시급한 보강이다.
문패를 바꿔달아 생색내기 보다는 민간조직·자원의 적극적인 활용과 밀도 있는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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