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파동 작가들이 주최하는 ‘사파동 재즈가 흐르는 사진전 & 가든 아트마켓’이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 ‘카페 사파동’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사진전과 재즈 인문학 토크 콘서트 그리고 공예작가들의 아트마켓으로 구성되어 열린다.

김근재 조각가의 사진전 ‘평범하게 바라보기’는 28일부터 두 달간 전시될 예정이며. 버클리음대 출신이며 김정곤재즈그룹의 리더인 김정곤 교수의 재즈인문학 콘서트 ‘재즈 즉흥연주의 비밀’도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재즈 인문학 콘서트 참가비는 1만원이고 1인 1음료 별도 주문이다. 그리고 카페 사파동 안뜰에서 ‘아트마켓 3인전’이 오후 12시에서 4시까지 열린다. 참여작가는 전통매듭, 퓨전매듭공예 ‘신이의 매듭세상’ 의 신은순 작가, 손자수, 프랑스자수 ‘이니의 실꼬기’의 윤인경 작가 그리고 캔들과 석고 방향제 제작 ‘내 세상’의 박금례 작가이다.

설치미술조각가인 카페사파동의 대표 박봉기 작가는 공방과 작업실이 많은 사파동을 중심으로 주민을 위한 예술적 교류와 작품 활동이 많아지길 희망하며, 거기에 ‘카페 사파동’이 작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소규모 인문학 콘서트, 전시, 아트마켓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문의 전화(010-5116-7514)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