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2일 미륵산 용화사 광장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경남도 및 도내 전 시·군이 동시 실시하는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영시 공원녹지과와 통영소방서, 통영산림조합,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7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산림내 취사행위 안하기와 담배 안 피우기, 화기물 휴대 안하기 등 입산자 실화 관련 각종 산불예방 계도와 산불발생시 신고와 대처, 진화참여 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충환 공원녹지과장은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 종료 시까지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와 산불 없는 푸른 통영 실현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중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 등산객을 대상으로 2017년 가을부터 미륵산 용화사 광장 및 벽방산 안정사 주차장에서 통영소방서와 합동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