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협의회 회원들 짜장면 배식봉사
통영구치소는 지난 24일 교정협의회 후원을 받아 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수용자들에게 짜장면을 지급하는 행사를 가졌다.
교정협의회(회장 최상현)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 회장을 비롯 교정위원 9명과 자원봉사자인 요리사 정일훈씨 등 3명 이 손수 요리를 해 배식을 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수용자들에게 정성과 희망을 담은 짜장면을 제공했다.
수용자 김 모씨는 “담장 밖에서 쉽게 먹을 수 있었던 자장면이었지만 이곳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받아보니 반가운 마음이 컸다. 저희들에게 정성어린 짜장면을 준비 해 주신 구치소 직원과 후원해 주신 교정협의회 위원님들 그리고 요리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작은 것에서 느끼는 행복이 이런것인가 하고 느꼈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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