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람초등학교(교장 박영규)에서는 26일 오전 8시부터 전교임원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공회전 금지 및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먼지교육 주간을 맞이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미세먼지 관련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공회전을 하지 맙시다! 미세먼지를 줄입시다’를 소리 높여 외쳤다.

6학년 김모 학생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어른들이 자동차 공회전을 하지 않고, 모두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는 등 조금이나마 미세먼지를 줄이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가람초는 실외와 실내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매일매일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해 전광판에 게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꾸준히 알리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