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주말매진과 관련 5월 1일부터 야간 개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는 관광철 성수기를 맞아 탑승객들의 호응 속에 ‘거제관광모노레일 야간연장개장’을 진행한다.
연장개장은 5월 1일부터 시작되며, 탑승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8시까지이다.
약 3.6km 전국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거제관광모노레일은 2018년 3월 30일에 개장해 지금까지 1만6244명이 이용했으며,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이 되어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특히, 모노레일은 40°에 가까운 레일 경사가 있어 스릴을 즐기는 관람객이 아찔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김길훈 관장은 “여행객이 많은 관광철에 거제관광모노레일의 운영시간을 연장함으로써, 거제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관광객에게 거제의 야간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아주 뜻 깊은 취지일 것이다”며 여행객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홈페이지(www.pow.or.kr)에서 온라인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예약은 가능하나 당일권에 한정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어 예약 상황을 확인하고 이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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