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 남북정상회담 기대
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 남북정상회담 기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4.26 18:5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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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처럼 차갑던 남북관계에도 봄이 왔다”
▲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확신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노력 함께하겠습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25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낸 논평에서 “얼음처럼 차갑던 남북관계에도 봄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허 후보는“27일 남북정상회담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여러분들이 한반도평화와 남북공동번영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큰 힘을 실어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전 세계가 한반도 평화 그리고 남북공동번영의 믿음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다”며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도 한반도발 평화의 물결에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허 후보는“사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북한은 6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며 긴장감을 높였다”며 “하지만 평화올림픽이었던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는 급변했다. 평화의 제전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남북이 함께 응원하며 서로의 가슴 속에 숨어있던 따스한 온기를 확인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27일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를 잇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가 곧 있을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대 타결이라는 더 큰 결실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문재인정부의 실천의지는 확고하다”며 “과거 남북정상회담이 국제정세에 의해 유동적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정상회담을 둘러 싼 국제정세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호의적”이라고 역설했다.

허 후보는 또 “한반도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국제사회를 향한 약속 절대 번복해서는 안된다”며 “북한이 한반도 평화체제의 길에 진정성 있게 동참한다면, 남북이 공존 공영하는 한반도 新경제공동체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존공영의 한반도 新경제공동체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전체에 역사적인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며 “이러한 동북아 재도약의 시대는 항구와 철도 등의 교통과 산업 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는 우리 창원에도 큰 기회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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