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 실시
통영해경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 실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4.29 18:4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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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과 공동주관·해안 방제대응 능력 향상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26일 오후 2시께 거제시 와현해수욕장에서 ‘2018년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영해경과 거제시 공동주관으로 26일 오후 2시부터 거제시 와현해수욕장에서 통영해경, 창원해경, 거제시, 거제소방서 등 7개 기관과 국립공원, 해양환경공단, 국민방제대 자원봉사자 등 9개 단체 130여명이 해안방제 훈련에 참석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거제시 외도 인근해상에서 예인선과 어선이 충돌해 연료유(B-A)유 약 10㎘가 해상으로 유출되어 해안으로 밀려드는 상황으로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사고소식이 통영해경에 접수 되면서 현장지휘소 및 방제자재 보급소, 폐기물 임시저장소 설치 및 위험구역 등을 설정하고, 이후 모래 및 인공구조물 등 해안 특성별 방제작업과 폐기물 처리방법 등을 훈련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해상에 유출된 기름이 해안에 부착되어 오염될 경우 해안방제 책임기관은 관할 지자체이므로 해양오염 방제 총괄기관인 해경에서 지자체의 방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훈련의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해경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제기술을 지자체와 단·업체에 전파해 해안방제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는 한편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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