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전제품 등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농업인·고령자 등 취약계층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고령자를 울리는 소비자 피해사례 및 예방법’이라는 주제의 소비자 교육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법률 과 소비생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자동차 5개사(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와 가전 5개사(삼성, LG, 쿠쿠, 쿠첸, 경동나비엔)가 참여하는 제품 무상점검 서비스가 인근 거창스포츠파크 주차장에서 많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이 지역 고령자 대상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 석유 품질 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해 지역 소비생활 향상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판매, 다단계 판매 휴대전화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심히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령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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