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행복위원회 녹색행복 분과위 제4차 회의 개최
경남도민행복위원회 녹색행복 분과위 제4차 회의 개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4.30 18:2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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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낙동강 녹조 대응 방안’ 열띤 토론

‘적극적 낙동강 녹조 대응 방안’ 열띤 토론

한 권한대행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


경남도는 도민행복위원회 녹색행복 분과위원회(위원장 박현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제4차 회의를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도민 환경권 실현, 도민의 건강한 삶과 질 높은 환경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한 정책제안 및 평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날 회의에서 낙동강 수질개선사업 지속적 추진 등 ‘적극적 낙동강 녹조 대응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의 장을 벌였다.

녹조는 질소-인 등의 영양염류, 일사량, 물순환 정체, 높은 수온 등의 다양한 인자로 발생하는데, 낙동강 총인 농도는 지난 5년간 수치 비교 결과 개선되고 있으나 OECD 부영양화 기준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녹조발생에 여전히 취약한 실정이다.

또한 지난해는 경남의 평균 기온이 1973년 이후 6번째로 높았으며,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57%로 역대 최저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조류가 증식하기 좋은 여건이었다.

이에 경남도는 올해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에 14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낙동강 수계점·비점오염원 관리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취·정수장 운영 강화로 낙동강 수질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봄철 이상고온으로 올해도 이른 시기에 조류경보 발령이 예상되는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낙동강 녹조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행정에 접목시켜 낙동강의 수질개선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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