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 국내서도 대중성 확보
진주유등 국내서도 대중성 확보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4.30 18:2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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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시 이어 부처님오신날 통도사 불밝혀

해외 전시 이어 부처님오신날 통도사 불밝혀

체육ㆍ종교 등 다양한 행사서 러브콜 이어져

 

▲ 진주 유등이 부처님 오신 날에도 양산 통도사를 불 밝힐 전망이다.

진주 유등이 올해 평창올림픽에 이어 부처님 오신 날에도 양산 통도사를 불 밝힐 전망으로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대중성을 확보해 가고 있다.

진주 유등은 캐나다,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전시됐으며 국내에서는 평창올림픽과 통도사에 이어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 5대 명품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통도사 전시는 남강과 진주성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은 진주유등이 불자들에게도 보여주기 위해 지난 2016전시 이후 올해로 3년째이다.

전시되는 등은 진주문화예술재단에서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사 기간에 맞추어 진주 유등을 임대한 통도사 일대에 높이 13m 대형 여의주등(燈)을 비롯해 소싸움, 하트, 캐릭터, 소나무, 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재단은 70여기의 진주유등을 전시하고 양산종합운동장에도 봉축탑(높이 10m)을 설치해 불심을 더욱 빛냄과 동시에 볼거리 제공도 확대 전시할 계획이다.

앞서 통도사는 해인사, 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로 꼽히는 대형 사찰로 2016년 1월 진주시, 진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상호문화교류축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수많은 인파가 방문하는 부처님 오신 날에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통도사 입구에 안내 부스를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방문, 축제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1~14일 7만여개의 소망등과 다양한 형태의 유등이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주제로 진주 남강 및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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