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친절서비스 제공 경의대회
사천시 친절서비스 제공 경의대회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4.30 18:2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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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케이블카 개통에 따라

서비스업 종사자 최상의 서비스 약속

사천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삼천포 동지역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30일 오후 3시 삼천포대교공원 광장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 전통수산시장상인회, 중앙시장상인회, 사천시외식업지부, 택시연합회, 삼천포유람선협회, 사천관광진흥협의회 회원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여했다.

변화된 서비스로 수요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사, 격려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환경정화운동도 펼쳐 높아진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사천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바가지 요금을 절대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결한 위생, 쾌적한 환경과 함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사천, 아름다운 사천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결의대회 추진위 권정모 회장은 “서비스 정신과 화합을 이루어 유대감을 강화하고, 삼천포 동지역뿐만 아니라 사천시 전체의 서비스를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수요자의 지속적 수요창출을 통해 주민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등장으로 2000년대부터 침체의 길을 걷고 있던 삼천포 동지역이 불켜진 항구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이 생길수록 조심해야 한다”며 “한 번 온 손님이 반드시 두 번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바가지 요금을 씌워서도 안되고, 불친절해서도 안되고, 호객행위를 해서도 안된다. 특히 음식은 줄고 가격은 올랐다는 얘기가 나와서는 더더욱 안된다”고 덧붙였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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