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봄철 농촌일손돕기 지원 나서
함안군 봄철 농촌일손돕기 지원 나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5.01 18:2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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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알선창구 개설·농어촌 체험 연계 등

함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여 대대적인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인력감소와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되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등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효율적 인력관리를 위해 NH농협함안군지부 농정지원단을 비롯해 농어촌 체험, 자연학습, 1사1촌 운동 등과도 연계 추진한다.

또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나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범 군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는 한편, 군 실·과 및 읍·면에서는 부서별로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1일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작업으로는 농기계 작업이 어려워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마늘·양파 수확과 과실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폐비닐수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장애·질환 등으로 자가 노동력 확보가 힘들거나 노약자, 부녀농가, 기계화율이 낮아 많은 인력이 필요한 원예·밭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일손돕기 추진으로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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